본문바로가기
어디에 있어도 희망이 되는 이름
글로컬대학, 울산대학교

현재 등록된 팝업이 없습니다.

home
프린트 아이콘

공지사항

부부가 나란히 대학입학 ‘화제’
No.103
조회수 : 2530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03-03-10
부부가 나란히 대학입학 ‘화제’
양산 거주 이태광(52)·최현임(48) 부부
 
  우리 대학교 200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50대 부부가 나란히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만학의 나이로 합격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이태광(52·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최현임(48) 부부로, 산경대학 지역개발학과와 영어과에 각각 합격했다.
 

<입학식날 교내 중정에서>

  이 씨는 1970년 부산 해동고를 졸업한 뒤 부친의 사업을 물려받아 울산에서 손꼽히는 D교통을 운영하면서 JC회장 등을 지내는 등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아 지역개발학과를 선택했고, 부인 최 씨는 영어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영어과를 선택했다.
이들이 대학공부를 결심한 동기는 남편인 이 씨가 지난 2000년 간경화로 사경을 헤매다 간이식 수술을 받고 새로운 삶을 얻은 것이다.

  “수술로 기사회생하고 보니 덤으로 삶을 얻었다는 생각에 매사에 적극적이게 되고, 그 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건강은 찾았지만 아직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늘 아내와 함께 합니다. 그래서 공부도 같이 시작하자고 했지요.”

  하지만 아내 최 씨는 합격은 했지만 이미 고교를 졸업한 지 30년이 되어서 젊은 학우들을 따라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려면 컴퓨터부터 배워야 한다”는 아들(경희대 2년 휴학)의 충고를 듣고 컴퓨터를 배우면서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